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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편 - 藏待書院(장대서원) -

 

위치 :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
건축 : 1610년 서당으로 시작, 1663년(현종4) 祠宇 창건, 1702년(숙종28) 서원으로 승격, 1868년(고종5) 훼철, 1996년 중건
배향인물 : 신지제(申之悌), 이민성(李民宬), 김광수(金光粹), 신원록(申元祿)
배향일:

『교남지』39권 : 在郡西三十里. 光海庚戌, 承旨申之悌爲生徒肄業所, 知縣張顯光命名. 顯宗辛亥立祠其傍, 享松隱金光粹, 悔堂申元祿, 梧峰申之悌, 敬亭李民寏

상세정보

장대서원은 상리 출신 오봉 신지제가 세운 곳이다. 그는 조선조 광해군 시절 정치가 어지럽자 공조정랑의 벼슬을 거부하고 낙향하여 1610년에 서당을 열고 후진을 양성하였다. 오봉 타계 37년만인 1663년에 후진을 기르던 강당에 스승을 경모하는 뜻으로 경현사를 세워 향사를 하고 다음 해에 경정 이민성을 모셨다. 1702년에 경현사를 서원으로 추숭하고 송은 김광수, 회당 신원록(申元祿) 선생을 배향하였다. 1868년 8월에 훼철되었던 것을 1996년에 중건하였다.
현재 이곳에는 내삼문과 경현사로 이루어진 제향공간이 왼편에 있고, 장대서원이라는 현판이 걸린 중정당이 오른편에 있다. 중정당 건물에는 외삼문을 비롯한 동·서재, 담장이 전혀 없이 중정당 건물만이 있다. 건물 천정에 장대서원중건기 등 기문이 걸려 있다. 先院後廟라는 서원의 전형적인 배치구조와는 다른 형태로 되어 있는 셈이다.

藏待書院常享祝文

                淸不絶物      맑으면서도 세상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으며
                和不同流      화합하면서도 시류에 동화되지 않았도다
                廉頑立懦      청렴하고 강직하여 유약한 이를 세우더니
                沒世餘休      세상을 떠나 편안하시도다

藏待書院常享祝文

                心存孝悌      마음에 孝悌를 품고
                學務踐實      배우고 실천함에 힘썼도다
                表裏相符      겉과 속이 일치하였으니
                無憾存歿      사나 죽으나 유감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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