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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춘(李逢春)

이봉춘(李逢春 ; 1542∼1625)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진보(眞寶). 자는 근회(根晦), 호는 학천(鶴川). 아버지는 처사인 희성(希聖)이고, 어머니는 양근김씨(楊根金氏) 어모장군(禦侮將軍) 세필(世弼)의 딸이며, 익성군(益城君) 이갱(以戡)의 손녀이다.
이황(李滉)의 족자(族子)로 그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75년(선조 8)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로 임명되어 전적(典籍)에 이르렀으나 오랫동안 친환(親患)을 돌보느라 벼슬에 나가지 않았고, 1581년 부친상을 당하였다.
이 후 벼슬에 뜻이 없어 오랫동안 산림에 묻혀 살았고, 영덕현감(盈德縣監)에 임명되었으나 병으로 부임하지 못했다. 만년에 성균관 직강(直講)이 되었으나 스스로 세인과 어울리지 못함을 알고 관직에서 물러나 후진 양성에 전렴하였다. 그는 성품이 대범하고 관대하여 평생 동안 이론을 제기해 높은 체하거나 시속을 따라 지조를 더럽히는 일이 없었다. 저서로는 ≪학천유집≫ 1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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